세스크 "아스날, 스타일 안 바꿔도 우승 가능"
세스크 파브레가스(22, 스페인)는 아스날이 우승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았다.
아스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창조적이고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클럽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2005년 이후 어느 대회에서도 우승 컵을 들어올리지 못 하는 '무관의 제왕'에 머물러 있다.
때문에 올 시즌 아스날이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축구 스타일부터 바꿔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파브레가스는 아스날의 축구 스타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언젠가는 우승으로 그들이 재평가 받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쇼트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아스날이 우승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승을 위해서는 우리의 스타일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 우승컵은 중요하지만 경기력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보기 좋은 축구는 우승하지 못 한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우리는 팬들과 함께 성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의 경기로 그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파브레가스는 또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나는 항상 아스날에서 행복하다고 말해왔다. 내가 얼마나 많이 이렇게 말했건 간에 스페인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소문은 그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스날은 나의 집과 같고 이 곳을 떠날 계획은 없다"며 잔류의사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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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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