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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새 감독이 공식 확정됐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맨유의 지휘봉을 잡는다.

2002년부터 11년간 에버튼을 지휘해온 모예스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맨유를 맡게 됐다. 27년간 맨유를 이끌어온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돌연 은퇴를 선언하면서 지목한 후계자는 같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모예스였다.

잉글랜드 언론들은 모예스가 에버튼을 떠나 맨유로 가리라는 보도를 기정사실처럼 전했고, 맨유 구단의 공식 페이스북에서 실수로 '새 감독 모예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라는 이벤트가 미리 공개되면서 모예스의 맨유행이 확정 발표됐다. 에버튼 구단에서도 모예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난다고 공식 발표하며 그가 맨유로 가길 원한다고 전했다.

모예스는 재정이 넉넉지 않은 에버튼에서도 선수 발굴과 지휘 능력을 탁월하게 발휘하며 팀에 기대 이상의 성적을 안겨왔다. 얇은 선수층 탓에 기복이 있었던 때도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꾸준하게 에버튼을 프리미어 리그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잉글랜드 최고의 빅 클럽인 맨유를 지휘하는 일은 새로운 차원의 도전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모예스는 감독 경력에서 우승을 한 차례도 차지한 적이 없을뿐더러 스타 선수들을 관리해본 경험도 부족하다. 게다가 전임 감독인 퍼거슨과의 부담스러운 비교 또한 피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모예스가 지난 11년간 프리미어 리그 무대에서 보여준 실력과 결과가 있기에 그를 향한 기대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퍼거슨이 남긴 위대한 유산을 모예스가 훌륭하게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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