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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가 구단으로부터 장기 계약을 제시받지 못하면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잉글랜드 일간지 '더 미러'는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다년 계약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내용에 따르면 루니는 구단 측에 자신이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합당한 대우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루니는 구단 측에 현재 받고 있는 25만 파운드의 주급보다 높은 조건을 요구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루니는 맨유와 장기 계약을 맺고 맨유에서 은퇴하는 방안을 우선시하고 있으나 자신이 만족할만한 조건이 아니라면 이적도 고려하겠다는 자세다.

일단 루니는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을 부인한 상태다. 그러나 루니는 몇 주 내로 맨유로부터 원하는 재계약 조건을 제시받지 못한다면, 즉시 PSG 이적을 추진한 계획이라는 게 '더 미러'의 보도내용이다.

현재 루니는 PSG 이적 가능성을, 맨유는 라다멜 팔카오 영입 가능성을 활용해 서로 재계약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 하고 있다.

루니는 맨유가 자신이 원하는 재계약 조건을 제시하지 않으면 PSG로 갈 수도 있다는 암묵적 압력을 넣고 있다. 반대로 맨유는 루니가 떠난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특급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를 영입해 그를 대체할 수 있다는 '맞불 작전'으로 응수하는 모양새다.

현재로서 루니와 맨유가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루니는 올 시즌 내내 몸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했다는 이유로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과 갈등을 겪었다. 이어 그는 지난달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경기의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특히 루니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열두 골을 넣는 데 그치며 무려 스물일곱 골을 몰아넣은 지난 시즌보다 득점력이 현저히 떨어진 모습이다. 반면, 맨유가 올 시즌 영입한 로빈 판 페르시는 최근 골가뭄에 시달렸음에도 무려 스물한 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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