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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가 상대방 선수의 얼굴을 향해 동전을 투척해 논란의 대상이 된 맨체스터 시티 팬들을 향해 자제를 당부했다.

사건은 지난 9일(한국시각)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경기가 끝날 무렵 발단했다. 맨유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로빈 판 페르시가 결승골을 넣으며 맨유가 3-2로 승리하자 관중석 부근에서 뒤풀이하기 시작했고, 이에 격분한 맨시티 팬이 던진 동전이 그의 눈 주변에 맞아 살이 찢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맨시티 팬이 던진 동전은 퍼디난드의 눈을 살짝 비켜갔다. 그러나 이는 만약 동전이 그의 눈에 맞았더라면 훨씬 심각한 부상이 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에 긱스는 현지 언론을 통해 "나 또한 첼시 원정에서 우리가 골을 넣은 후 기뻐하다 얼굴에 동전을 맞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전을 던지는 건 맨시티나 첼시 팬들뿐만이 아니다. 대다수 팬이 흥분과 열정을 조절하지 못한다. 다만 선수로서 그들이 지켜야 할 선을 지켜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긱스는 "맨시티전에서 만약 동전이 1센티미터만 옆으로 갔더라도 리오(퍼디난드)는 실명할 수 있었다"며,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다.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다. 구단과 경찰, 축구협회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퍼디난드를 향해 맨시티 팬이 동전을 던진 사건을 두고 맨유의 라이벌 첼시에서 활약 중인 애슐리 콜의 가족 또한 입방아에 올랐다. 애슐리 콜의 형 매티 콜은 경기 후 소셜네트워킹사이트(SNS) '트위터'를 통해 "퍼디난드가 다쳐 행복하다'고 적었으며, 그의 어머니 수 콜 또한 '퍼디난드가 피를 흘렸다 하하하'라고 조롱하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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