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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지난 주말 맨체스터 더비에서 동전을 투척하고 경기장에 난입해 물의를 일으킨 매튜 스톳이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며 사죄를 표명하고 나섰다.

지난 주말, 맨체스터 더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격렬하면서도 극적인 승부가 연출됐다. 먼저 맨유 에이스 웨인 루니가 2골을 넣으며 맨시티의 전설적인 두 공격수 프래니 리, 조 헤이즈와 함께 역대 맨체스터 더비 개인 통산 최다 골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오심 논란도 일어났다. 59분경 애슐리 영이 맨유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으나 심판은 오프사이드 파울을 불었다. 하지만 로빈 판 페르시의 슈팅 당시 영은 온사이드 위치에 있었기에 이는 명백한 오심이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가정법에 불과하지만 만약 이 오심이 없었다면 맨유는 맨시티에 3-0으로 앞서나가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었을 것이다.

승부의 마침표를 찍은 건 바로 올 여름 맨유에 합류한 간판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였다. 그는 인저리 타임에 프리킥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3-2 펠레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흥분한 맨시티 팬들이 동전을 투척하고 경기장에 난입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문제는 맨시티 팬들이 던진 동전에 퍼디난드가 맞아 눈두덩이가 찢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한 것. 다행히 조 하트가 맨시티 팬들의 난입 과정에서 퍼디난드를 보호해 더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일단 맨시티 측은 맨유 측에 즉각적인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한편 이번 사건의 주동자인 매튜 스톳(21)의 시즌 티켓을 압류했다. 또한 그와 함께 동전을 투척한 9명의 맨시티 팬들은 경찰에 의해 체포된 상태다.

이에 스톳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내 행동에 대해 사죄하고 싶다. 특히 퍼디난드를 비롯한 선수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 퍼디난드에게 개인적으로 따로 사죄의 편지를 보내겠다. 난 내 행동을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가족과 동료 팬들, 그리고 맨시티 구단에 먹칠을 했다. 또한 나의 행동을 저지한 조 하트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사과를 전했다.

스톳의 변호인 레베카 콜필드는 "스톳은 조경일을 하는 성실한 노동자이다. 그는 이번 사건이 있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단 한 번도 법정에 선 적도, 그 누구와도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다. 그는 현재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고, 자신이 왜 그랬는지에 대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우발적인 사고였다.그는 자신의 잘못을 수용하고 있다. 그는 전형적인 술취한 축구 팬과는 다르다"며 선처를 구했다.

한편 퍼디난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파운드도 아니고 고작 2페니짜리 동전이라니!"라며 대인배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그는 "관중 난입 당시 나를 보호해준 조 하트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팬들의 행동이 지나쳤던 게 사실이고, 진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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