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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무려 다섯 명의 주전급 선수가 부상 탓에 결장하는 맨체스터 시티전을 반드시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오후(한국시각)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현재 맨시티에 승점 3점이 앞선 채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골득실에서 뒤져있어 이날 경기에서 패한다면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된다.

맨유는 현재 부상 중인 선수가 무려 다섯 명이나 된다. 카가와 신지, 나니, 안데르손, 안토니오 발렌시아, 그리고 톰 클레벌리가 나란히 부상을 당해 맨시티전 출전이 어렵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MUTV'를 통해 "부상자는 있는 게 맞지만 우리의 선수층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에 투입할 수 있는 선수들은 충분하다. 대런 플레처를 지난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막판 10여분 동안만 투입한 이유도 맨시티전을 대비하기 위해서였다"며 플레처의 출전을 예고했다.

퍼거슨 감독은 "부상은 어떤 팀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우리의 지금 상황은 전혀 절박하지 않다. 마이클 캐릭을 출전시킬 계획이며 애슐리 영, 로빈 판 페르시, 웨인 루니, 대니 웰백, 그리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모두 출전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맨유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 10개월이 넘도록 맨시티를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승리를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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