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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는 팀의 최대 라이벌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아닌 리버풀이라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골 득실차에서 지역 라이벌인 맨유에 앞서며 프리미어 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는 마침내 오랜 투자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고, 맨시티는 명실상부 잉글랜드의 신흥 명문으로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유와 맨시티는 올 시즌에도 각각 리그 1,2위를 달리고 있으며 9일 저녁(한국 시각)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잉글랜드 현지 언론은 이 경기가 시즌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경기라며 흥분을 하고 있다. 두 팀은 이제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라이벌로 등극하게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긱스는 맨유의 최대 라이벌은 리버풀이라고 설명하며 맨시티전도 그냥 리그의 한 경기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긱스는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맨시티와의 경기라고 크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내게는 리버풀이 가장 큰 라이벌이었다. 그들과의 경기는 언제나 어려웠다. 아스날 역시 좋은 팀이었고 그들과의 맞대결은 항상 뜨거웠었다. 첼시는 주제 무리뉴 감독 아래서 강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맨시티는 한 단계 성장했고 우리를 거의 따라잡았다."라고 평가를 하면서도 "우리는 경쟁 상대가 누구든지 우승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과연 맨유가 올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에서 지난 시즌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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