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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미드필더 나니를 이용해 리버풀 공격수 라힘 스털링을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스털링은 아직 17살에 불과하지만 올 시즌 총 22경기에 출전해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유망주로서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스털링은 아직 리버풀과 정식 프로 계약을 맺지 않아 주급으로 3백 파운드만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줬다.

이에 리버풀은 스털링과 재계약 협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 스털링이 요구하는 금액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잉글랜드 주간지 '피플'은 맨유가 스털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를 영입하기 위해 나니를 제시할 수도 있다고 주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피플'에 따르면 리버풀과 맨유 사이의 오랜 라이벌 관계 때문에 스털링을 영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스털링을 설득할 수만 있다면 불가능하지 않다고 한다. 특히 맨유가 나니의 재계약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기에 나니를 리버풀에 제의할 수도 있다고.

맨유는 전통적으로 측면 공격이 강한 클럽이었지만, 올 시즌에는 애쉴리 영과 나니가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공격을 전적으로 중앙 공격수들의 역량에 의존하고 있다.

스털링은 현재 맨유 외에도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챔피언스 리그 출전을 원하고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한다.

과연 맨유가 스털링을 영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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