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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팀이 안정적으로 수비를 해낸 덕분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맨유는 29일 새벽(한국 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 햄과의 프리미어 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로빈 반 페르시는 경기 시작 33초 만에 선제 골을 넣었고, 맨유는 웨스트 햄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끝까지 승점 3점을 지켜냈다.

올 시즌 맨유는 수비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총 12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고 이 중 9차례에 걸쳐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날 만큼은 오랜만에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퍼거슨 감독을 흡족게 했다.

퍼거슨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조니 에반스와 하파엘은 오늘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우리는 추가 골을 넣을 수 있는 여러 기회들도 있었지만, 일단 승리를 거둔 데 만족한다. 만약 우리가 1월까지 무실점 경기를 계속 만들어낼 수 있다면 리그 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위건전에서 이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1점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과연 맨유가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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