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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힐스보로 참사로 여전히 고통스러워하는 리버풀을 응원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힐스보로우 독립 패널'은 23년 전 96명이 희생됐던 힐스보로 참사 당시 영국 경찰과 정부가 사건의 책임을 리버풀 팬들에게 전가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지난 한 주 동안 잉글랜드 전역은 당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분위기로 뒤덮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몇몇 맨유 팬들은 위건과의 경기에서 "너희는 언제나 피해자고, 너희의 잘못은 아무것도 없지." 라는 가사의 리버풀을 조롱하는 노래를 불러 구설에 올랐다.

맨유와 리버풀은 잉글랜드 최대의 라이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고 무엇보다 맨유는 23일 저녁(한국 시각)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기에 두 팀 사이의 분위기가 격앙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나는 위건전에서 이러한 응원가를 듣지 못했다. 그러나 데이비드 길 회장이 박스석에서 이 같은 응원을 들었고 매우 상심했다."라고 털어놨다.

퍼거슨은 지난 시즌 루이스 수아레스와 패트리스 에브라의 갈등 이후 두 팀의 관계가 더욱 뜨거워졌다며 "우리는 지난 금요일에도 서포터들에게 우리의 정책을 따라달라고 부탁했었다. 우리는 리버풀을 응원하고 있으며 유족들이 얼마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아주 소수의 팬들이 상식 이하의 행위를 했다. 요즘은 이처럼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있다. 우리는 리버풀을 지지하고 있으며 일요일은 매우 감정적인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돕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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