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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1)가 마침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피오렌티나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베르바토프는 2010-11시즌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팀의 19번째 잉글랜드 리그 우승을 이끌었지만, 지난 시즌에는 대니 웰백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뒤 줄곧 벤치 신세를 지고 있다.

당초 베르바토프는 7월에 맨유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맨유가 이적료를 받고 베르바토프를 팔길 원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시켰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유는 카가와 신지, 로빈 반 페르시를 영입했고 베르바토프는 자신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이적을 간청했다고 한다. 이에 맨유는 3백만 파운드에 베르바토프를 놓아줄 것으로 보이며 피오렌티나가 베르바토프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피오렌티나는 올여름 알베르토 아퀼라니, 다비드 피사로동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고 공격수를 추가하기 위해 아스날 공격수 마루앙 샤막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베르바토프가 마침내 맨유를 떠나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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