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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개막을 앞두고 수비수들의 잇따른 부상 탓에 공백이 생긴 중앙 수비진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에버튼을 상대로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지난 시즌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내준 만큼 올 시즌엔 반드시 명예회복에 나선다는 각오다.

그러나 맨유는 시즌이 시작도 되기 전부터 암초를 만났다. 맨유의 중앙 수비수 중 정상적인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선수는 리오 퍼디난드가 유일하며 조니 에반스, 크리스 스몰링, 그리고 필 존스가 모두 부상을 당한 상태다. 네마냐 비디치 또한 장기간 결장 후 최근 팀훈련에 복귀해 시즌 초반 어느 정도의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에반스는 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이며 스몰링은 3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존스 역시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어 귀가시킨 상태"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퍼거슨 감독은 "중앙 수비수의 부재는 분명 걱정스럽다"며, "에반스는 시즌 초반 출전이 불가능하다. 스몰링도 출전할 수 없는 상태이며 존스는 회복 속도에 대한 확답을 줄 만한 단계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마이클 캐릭을 중앙 수비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한다. 캐릭은 지난 9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탄탄한 수비력과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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