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안녕하세요,

[골닷컴] 전상윤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파트리스 에브라가 '퍼거슨의 명복을 빕니다'고 적힌 팻말을 들어 물의를 일으킨 카를로스 테베스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테베스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 확정 직후 이번 주 맨체스터 시내에서 열린 우승 퍼레이드 도중 이층 버스 위에서 '퍼거슨의 명복을 빕니다(R.I.P. FERGIE)'고 적힌 팻말을 들고 미소를 지으며 논란을 일으켰다.

맨시티는 즉시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테베스는 이후 아르헨티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퍼거슨은 자신이 대통령인 줄 안다. 그는 선수들에게 쓰레기 같은 말을 했지만 사과하지 않았고, 나 역시 사과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사과를 거부했다.

에브라는 2009년까지 2년 동안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테베스의 이러한 언행에 대해 실망감을 표출하며 무례하다고 일침을 날렸다.

그는 '더 선'지와의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에 대한 테베스의 태도에 큰 충격을 받았다. 퍼거슨 감독이 어떤 기분일지 잘 모르지만, 좋은 기분은 아닐 것이라고 확신한다. 테베스는 무례하다. 그는 맨유에서 2년을 함께 했고,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극진한 대우를 받았다. 그래서 나는 테베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에브라는 또한 "테베스는 어른이다. 이제 다른 팀에서 뛰고 있지만,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퍼거슨 감독에게 정중히 사과할 것으로 요구했다.

한편, 에브라는 올 시즌 골득실 차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맨시티에 내준 것은 여전히 가슴 아프지만, 맨유가 다음 시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우승 타이틀을 되찾아 올 것이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스마트폰에서는 골닷컴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

[GOAL.com 인기뉴스]

[웹툰] 해외파 선수들, 시즌이 끝난 뒤에
[웹툰] 전북의 대행 체제 이대로 좋은가?
토레스 "챔스 결승, 선발 출전 기대했었어"
'결승전의 사나이' 드록바, 또 다시 해냈다
첼시, 다음 시즌 챔스로… 토트넘 '날벼락'

- ⓒ 세계인의 네트워크 골닷컴 (http://www.goal.com/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설문

달글리시 경질, 리버풀의 차기 감독은?

관련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