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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리버풀 소속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와의 인종차별 사건과 형의 죽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맨유와의 맞대결 도중 에브라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서 여덟 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고, 이후 맨유를 다시 만났을 때 에브라와의 악수를 외면해 다시 한 번 논란을 낳았다.

에브라는 수아레스와의 사건 전체가 자신에게는 너무나도 힘든 경험이었다고 털어놓으며, 리버풀을 꺾은 이후 수아레스를 도발하는 세리머니를 한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에브라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게 너무 힘들었다. 사람들은 내가 수아레스 때문에 과도한 세리머니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내겐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나를 지지해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나 자신을 위해서도 했던 세리머니"라고 밝혔다.

이어서 에브라는 "리버풀전은 내 평생 가장 압박감이 큰 경기였다. 물론 악수 거부 사건의 영향이 컸다. 경기 전에는 어떻게 할까 결정하기 어려웠는데 결국은 악수를 하려고 손을 내밀었지만 거부당했다."라며 수아레스에게 여전히 서운한 감정을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에브라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 직전에는 형의 사망 소식을 들어야 했다. 우승을 놓쳐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정말 맨유에 온 이후로 가장 힘든 시즌이었다. 수아레스 사건까지 생각하면 나 자신이 자랑스러울 정도다. 정신적으로 이렇게 강했던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제 에브라는 짧은 휴식을 취한 뒤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해 EURO 2012 본선을 준비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 스웨덴, 잉글랜드와 한 조에 속해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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