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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전상윤 기자 =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 실패에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처럼 선수 영입에 거액을 쏟아붓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맨유는 시즌 최종전에서 웨인 루니의 결승골로 선덜랜드를 1-0으로 꺾었지만, 경기 막판 기적 같은 역전극을 펼치며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 3-2로 승리한 맨시티에 골득실 차로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2008년 UAE의 갑부 셰이크 만수르가 구단을 인수한 후 지난 4년 동안 선수 영입에 5억 파운드(약 9,285억 원)가 넘는 돈을 들여 전력을 보강한 맨시티는 '돈으로는 우승을 살 수 없다'는 퍼거슨 감독의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우승을 달성하고야 말았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고집을 꺾지 않았다. 맨시티를 따라잡기 위해 선수 영입 정책을 바꾸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 참석해 "우리는 젊은 선수들에 투자한다. 그것이 우리의 장점이고 선수 영입을 통해 부를 과시하는 다른 팀과 다른 점이다. 우리는 맨시티가 이번에도 그들의 부를 과시하고 멍청한 돈을 쓸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지금까지처럼 올바른 이유로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장기간에 걸쳐 팀을 위해 활약할 수 있고, 팀 색깔을 만들어 내고, 팬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선수여야 한다. 우리는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앞으로도 지금의 자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라며 선수 영입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올여름 2~3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맨유는 최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가가와 신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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