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1월 이적시장서 맨유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라도나가 인정한 재능' 앙헬 디 마리아(21)의 영입을 위해 1,200만 파운드(약 234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9. 11. 6. 오전 6: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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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리아는 최근 첼시와 연결되었지만 벤피카에서 행복하다며 이적 루머를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맨유는 첼시보다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디 마리아의 활약을 몇 달째 지켜보고 있으며, 벤피카와 에버튼의 유로파 리그 맞대결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그의 경기 모습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 보낸 이후 측면에서의 파괴력이 확실하게 약해진 모습이어서, 디 마리아의 영입이 공격 전개에 새로운 물꼬를 터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릎 부상 논란과 함께 팀에서 입지가 좁아진 박지성 또한 새로운 경쟁자를 맞이할 수도 있게 됐지만, 디 마리아의 영입은 박지성보다는 기대 이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나니에게 더욱 직접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 마리아는 2007 캐나다 20세 이하 선수권과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를 세계 정상으로 올려놓는 활약으로 인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2007년 여름에 벤피카에 입단해 지금까지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도 출전이 가능한 상태여서 맨유와 첼시 등 빅 클럽들에 더욱 매력적인 영입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그가 내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빅 리그 입성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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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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