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맨유, 페널티킥 선언 받았어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진출했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심판에 대한 공격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맨유는 CSKA 모스크바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할 위기에 몰렸으나 폴 스콜스와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극적인 골을 터트리면서 3-3 무승부를 기록,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대런 플레처가 상대 선수에게 반칙을 당한 것이 확실하다며, 이를 잘못 보고 페널티킥을 유도했다는 이유로 플레처에게 옐로 카드를 선언한 주심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경기 후의 인터뷰를 통해 "믿을 수가 없는 판정이었다. 내 평생 본 최악의 판정 중 하나였다. 그러나 맨유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는 만족한다. 특히 마지막 25분 동안의 공세는 굉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번 시즌 선더랜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주심이 제대로 경기를 관장할만한 체력을 갖추고 있지 못했다는 비난을 하며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다섯 경기 동안 터치라인 접근을 금지 당하는 징계를 받기도 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순조롭게 16강에 오른 맨유는 오는 9일 새벽에 첼시 원정을 떠나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걸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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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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