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대표팀보다는 맨유에 집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마이클 오웬이 잉글랜드 대표팀보다는 맨유에서의 성공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09. 11. 3. 오후 6: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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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뉴캐슬과의 계약을 만료하고 맨유 입단을 선택했다. 그러나 많은 팬들은 그의 부상 경력을 문제로 삼으며 그의 영입이 도박에 가까운 행위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우려를 씻어내고 오웬이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면서 그에 대한 평가도 바뀌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그를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해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데려가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기 시작했다.
그러나 오웬은 기자회견을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주위 사람들이 내 생각보다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대표팀에서 뛰지 않은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나는 지금까지 89회의 A매치에 출전했다. 그렇기에 언젠가는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다"며 센추리 클럽 등극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으로서는 단지 맨유 소속으로서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 내가 골을 넣는다거나 대표팀에 뽑힌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팀의 승리가 중요하다"며 맨유에서의 성공을 다짐했다.
오웬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8경기(선발2)에 출전해 2골을 터트리면서 '조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가 꾸준한 활약으로 파비오 카펠로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남아공 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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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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