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나는 오직 골로만 평가받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잡이' 마이클 오웬은 자신의 골로 팀의 칼링컵 8강 진출을 도와 기쁘다고 말했다.
2009. 10. 28. 오후 4: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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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오크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칼링컵 4라운드 경기에서 챔피언쉽 소속의 반슬리에게 2-0 승리를 거뒀다.
이 날 경기에서 맨유의 2번째 골을 득점한 오웬은 최고의 경기는 아니었지만 승리한 것에 만족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사실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우리는 2-0으로 승리해 8강에 진출한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행하게도 내가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골 뿐이다"며 "열흘전 우리가 2-1로 승리한 볼튼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고 교체될 때까지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날 나에 대한 언론들의 평점은 3-4점 수준이었다. 오늘 경기력은 보통 수준이었지만 골을 넣었으니 6-7점은 받게 될 것"이라며 득점 여부로만 자신의 활약이 평가되고 있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끝으로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재발탁 여부와 관련해 "솔직히 나는 대표팀 발탁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다. 카펠로 감독에게 물어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며 "현재로서는 나는 오직 내 자신의 활약과 맨유의 승리만을 생각하고 있다"며 맨유 생활에만 전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우승 청부사'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다음달 14일 '세계 최강'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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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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