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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프랑크 하이네만 함부르크 SV 코치가 올 시즌 팀의 간판 공격수로 거듭난 손흥민의 발전 속도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 함부르크에서 부동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일곱 골을 기록 중이다. 그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부상 없이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두 자릿수 득점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손흥민이 지난 27일 오후(한국시각)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북독 더비'에서 터뜨린 골은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물론 독일에서도 화제가 됐다. 손흥민은 외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오른쪽 골 포스트를 향해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고,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그대로 골문의 오른쪽 상단을 찔렀다.

이에 하이네만 코치는 지역 일간지 '함부르거 아벤블라트'를 통해 "손흥민처럼 두 발을 다 잘 쓰는 선수는 거의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들어 손흥민은 트래핑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그가 직접 추가 훈련을 요구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하이네만 코치는 "가장 놀라운 건 손흥민의 수준급 기술이 지난 몇 개월 동안 더 빠른 속도로 발전했다는 것"이라며, "특히 그는 공을 받은 후 바로 슈팅하는 능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한편, 함부르크는 지역 라이벌 베르더 브레멘을 3-2로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8승 4무 7패로 분데스리가 9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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