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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스페인의 스포츠 전문지 '마르카'는 지난 주말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1호 도움을 올린 박주영이 10일 새벽에 있을 레알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주영은 주말 바야돌리드와의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1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52분경 로페스 알렉스 산체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기분 좋은 후반기 출발을 알렸다. 이렇듯 지난 경기에서 박주영이 준수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 박주영이 제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셀타가 레알과의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에서 수비를 강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미 셀타는 지난 레알과의 코파 델 레이 1차전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하기에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8강에 오르게 된다. 즉, 수비 위주의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는 게 일반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난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셀타는 이례적으로 이아고 아스파스와 마리오 베르메호, 그리고 박주영을 모두 투입하는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원래 파코 에레라 셀타 감독은 기본적으로 아스파스를 원톱에 고정시키는 가운데 그의 파트너로 베르메호와 박주영 중 한 명을 선택해서 배치했다.

하지만 셀타가 강등권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지난 경기 승리가 필요했다. 이것이 바로 에레라 감독이 박주영과 베르메호를 동시에 투입했던 이유이다. 결국 셀타는 공격적인 포메이션으로 바야돌리드에게 3-1 완승을 거두며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서 15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에 성공했다.

다만 설령 '마르카'의 예상대로 레알전에 선발 출전하지 않더라도 낙담할 필요는 없다. 후반 승부처에서 박주영을 기용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박주영은 레알과의 프리메라 리가 원정 경기 당시에도 후반 교체 투입되어 멋진 헤딩 슛을 기록했으나 아쉽게도 이케르 카시야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지난 코파 델 레이 1차전에서도 레알 상대로 여러 차례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고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레알은 주장 카시야스 골키퍼와 주제 무리뉴 감독의 불화설을 비롯해 2012 FIFA 발롱 도르 시상식에 무리뉴가 불참한 문제로 인해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마르셀루와 파비우 코엔트랑, 그리고 페페 등의 부상으로 인해 수비진에도 상당한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마르카'에서 예상한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 양팀의 선발 라인업은 아래와 같다.


레알(4-2-3-1): 카시야스(GK) - 에시엔, 바란, 라모스, 아르벨로아 - 케디라, 알론소 - 디 마리아, 외질, 호날두 - 벤제마

셀타(4-2-3-1): 바라스(GK) - 마요, 카브랄, 투녜스, 라고 - 오우비냐, 로페스 - 루카스, 베르메호, 크론 델리 - 아스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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