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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박지성이 주장 완장을 차지 못한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해리 레드냅 감독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성(31)이 무릎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전을 치렀다. 박지성은 웨스트 브롬과의 FA컵 64강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박지성이 복귀했음에도 레드냅 감독이 수비수 클린트 힐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는 것이다. 감독 교체 이후로 박지성이 주장 자리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장 선정은) 감독의 결정이고, 그 결정에 만족한다. 주장 자리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경험 있는 선수로서 주장이든 아니든 팀을 도울 수 있으면 된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이어 "첼시전에는 교체로 5분밖에 뛰지 않았기에 웨스트 브롬전이 복귀 이후 첫 경기였다. 90분을 모두 소화한 것이 도움이 됐다. 몇 경기만 더 치르면 100% 상태가 될 것"이라며 활약을 다짐했다.

한편, FA컵에서 웨스트 브롬과 1-1 무승부를 기록한 QPR은 오는 12일 밤 9시 45분(한국시각)에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 22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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