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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구자철의 원 소속팀인 볼프스부르크가 뉘른베르크의 디터 헤킹 감독을 차기 사령탑에 임명했다.

펠릭스 마가트의 후임을 놓고 고심하던 볼프스부르크가 마침내 장고 끝에 차기 감독을 선임했다. 그 대상자는 바로 뉘른베르크의 헤킹 감독으로 볼프스부르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까지 헤킹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헤킹은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나는 오는 금요일부터 볼프스부르크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볼프스부르크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뉘른베르크 측에 위약금 75만 유로(한화 약 11억)을 지불해야 했다.

사실 볼프스부르크 차기 감독 후보로 유력했던 건 베른트 슈스터 前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었다. 하지만 슈스터가 코칭 스탭 물갈이와 고액 연봉, 그리고 선수 영입을 위한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바람에 막판 협상이 결렬됐고, 결국 볼프스부르크는 분데스리가에서 잔뼈가 굵은 헤킹으로 방향을 선회하기에 이르렀다.

클라우스 알로프스 볼프스부르크 단장은 헤킹 선임에 관해 '볼프스부르거 알게마이네'와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헤킹은 우리 팀에 100%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헤킹은 2002년 하부 리그팀 VfB 뤼벡을 시작으로 알레마니아 아헨과 볼프스부르크의 더비 라이벌 하노버, 그리고 뉘른베르크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언제나 기대치 이상의 성적을 올리던 전략가이다. 특히 조직력 다지기에 있어 상당한 능력을 발휘하던 감독이기에 개인 플레이적인 성향이 강한 볼프스부르크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유형의 감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미 뉘른베르크에서 기요타케 히로시를 자신이 직접 영입한 전례가 있는 감독이기에 아시아 선수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전술적인 유용성이 높은 멀티 플레이어를 선호하는 감독이기에 구자철과의 궁합도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볼프스부르크는 그동안 임시 감독 역할을 수행하던 로렌츠 귄터 쾨스트너를 다시 원래 자신의 보직이었던 2군 감독으로 보냈다. 반면 헤킹을 볼프스부르크로 보낸 뉘른베르크는 2군 팀 감독 미하엘 비징어를 1군 정식 감독직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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