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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금발의 천사' 베른트 슈스터 前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오는 금요일, 구자철의 원 소속팀인 볼프스부르크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슈스터가 차기 볼프스부르크 감독직에 오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독일 타블로이드 '빌트'는 이미 슈스터와 클라우스 알로프스 볼프스부르크 단장이 비밀 회동을 가졌다며 오는 금요일(현지 시간) 슈스터 감독 부임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가운데 임시 감독 역할을 수행 중이던 로렌츠-귄터 쾨스트너가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DFB 포칼 16강전이 끝난 후 눈가에 눈물이 고인 상태에서 선수 한 명 한 명을 모두 포옹해주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 코칭 스탭들과 볼프스부르크 관계자들이 후반기를 위한 초석을 잘 마련해 놓았다. 난 볼프스부르크를 좋아했고, 여전히 좋아하고 있다. 내 볼프스부르크 2군 감독 계약은 2013년 6월 30일까지이다"며 의미 심장한 발언을 했다.

지난 10월 25일, 펠릭스 마가트의 경질 후 볼프스부르크 임시 감독직에 오른 쾨스트너는 분데스리가에서 4승 2무 3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에 있던 팀을 15위로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DFB 포칼에서도 FSV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에게 모두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안착시키는 게 기여했다.

현재 구자철의 원 소속팀은 볼프스부르크이다. 즉, 이번 시즌이 끝나면 볼프스부르크로 임대 복귀해야 한다. 그러하기에 볼프스부르크 차기 감독으로 누가 오르는지에 따라 구자철의 입지에도 영향이 생긴다고 할 수 있겠다.

슈스터는 독일이 배출한 천재 미드필더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두 스페인 명문에서 모두 뛴 전례가 있다. 심지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뛴 바 있다.

선수 생활 은퇴 후 곧바로 포르투나 쾰른 감독직(1997년)을 수행한 그는 05/06 시즌과 06/07 시즌 헤타페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며 코파 델 레이 준우승(06/07 시즌)을 이끌었고, 이에 힘입어 2007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 올랐다.

레알 감독직 첫 해, 그는 07/08 시즌 프리메라 리가와 2008년 수페르코파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는 듯 싶었으나 08/09 시즌 전반기에 코파 델 레이 32강전에서 3부 리가 팀인 레알 우니온에 의해 탈락하는 수모를 겪은 데 이어 12월 9일, 세비야와의 프리메라 리가 경기에서 3-4로 패한 후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캄프 누에서 승리는 불가능하다. 현재 바르셀로나를 이길 팀은 없다"는 발언을 해 경질되고 말았다.

비록 슈스터는 언론들과 잦은 마찰을 빚는 감독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지만, 공격 축구를 신봉하기에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선호하고 있으나 공격적인 능력도 동시에 갖추고 있는 구자철과의 궁합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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