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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스타' 프랑크 리베리가 경기 도중 구자철의 뺨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은 19일(한국시각)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FC 아우크스부르크의 독일 DFB 포칼(컵대회) 16강 경기 도중 후반 시작 3분 만에 터졌다. 리베리가 경기 도중 구자철과 언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그의 뺨을 때려 퇴장을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자초지종을 설명하자면 이렇다. 바이에른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48분경 구자철이 중원에서 공을 소유하고 있던 리베리를 상대로 강력한 몸싸움을 해 공을 빼앗았고, 화가 난 리베리는 구자철의 정강이를 걷어차며 그를 쓰러뜨렸다. 난데없이 공격을 당한 데에 격분한 구자철은 박차고 일어나 리베리의 얼굴을 슬쩍 건드렸고, 이에 리베리는 구자철의 얼굴을 향해 손을 휘두르며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결국, 이날 경기 진행을 맡은 토어스텐 킨회퍼 주심이 리베리에게 퇴장을 선언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구자철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내내 수적 우세를 안고도 역전에 실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오히려 경기 종료 5분을 남겨두고 세르단 샤키리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완패했다.

한편, 이날 구자철의 뺨을 때려 퇴장을 당한 리베리는 DFB 포칼 8강 경기에 결장한다. 아울러 그는 상대 선수를 향해 폭력을 행사한 만큼 추가 징계가 유력하다. 따라서 리베리는 징계 수위에 따라 바이에른이 8강에서 승리하더라도 4강, 혹은 결승까지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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