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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셀타 비고 공격수 박주영이 그동안 지적된 팀동료 이아고 아스파스와의 호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주영은 셀타로 이적한 지 약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아직 팀 내 주전 자리를 굳건히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그는 최근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서서히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으나 아직 셀타의 붙박이 주전 공격수 아스파스와의 호흡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 또한 받고 있다.

아스파스 역시 최근 "박주영이 아직 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파코 에레라 셀타 감독도 "박주영과 아스파스는 때로는 움직임이 맞아떨어질 때도 있지만, 어느 때는 동선이 겹칠 때가 있다"며 두 선수가 호흡에 문제를 보이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박주영은 스페인 일간지 '파로 데 비고'를 통해 "내가 이아고(아스파스)와 같이 뛸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개선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호흡을 맞추는 데 문제가 조금 있었던 건 맞지만, 서로 움직임을 이해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주영은 "서로 훈련을 소화하고 더 많은 경기를 뛰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며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또한, 박주영은 최근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경기에서 아스파스, 마리오 베르메호와 함께 삼각편대를 구축한 데에 대해 "정확히 공격수가 세 명이 나선 건 아니었다"며, "당시 베르메호가 뒤로 처진 채 경기를 했다. 우리 팀에 어떤 전술이 최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충분히 서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상대에 따라 전술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셀타는 오는 10일 자정(한국시각)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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