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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퀸스 파크 레인저스전에서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에 적지 않은 우려를 드러낸 사실이 밝혀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프리미어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고, QPR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가장 큰 관심을 끈 대목은 지난여름 맨유를 떠나 QPR로 이적한 박지성의 출전 여부였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박지성은 친정팀 맨유 원정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커 보였으나 결국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따라서 박지성은 무려 261일 만에 맨유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 설 기회를 놓쳤다.

더욱 눈에 띄는 건 맨유를 이끄는 퍼거슨 감독이 지난 7년간 팀을 위해 헌신한 박지성이 상대팀 선수로 돌아와 친정팀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부메랑 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는 점이다. 그는 경기 전 'ESPN 스타'를 통해 "박지성은 우리를 상대로 골을 넣을 수도 있다. 우리는 과거 함께 했던 선수를 적으로 만났을 때 좋지 않은 경기를 해왔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전 선수들이) 우리를 만나면 모두 골을 넣고 싶어 한다"며, "우리는 박지성을 상대로 반드시 제 몫을 해내야 하며 그를 향한 애정을 잠시 잊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모든 면에서 완벽한 선수"였다고 말한 뒤, "그는 큰 경기에 강했다. 감정 조절에 탁월한 선수였기 때문이다. 그는 맨유에서 뛰는 동안 훌륭한 프로였다"며 옛 제자를 향한 덕담도 잊지 않았다.

한편, QPR과 맨유의 재대결은 오는 2월 24일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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