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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셀타 비고의 주전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가 올 시즌 초반 팀에 합류한 박주영에게 필드 안팎에서 더 분발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주영은 지난 19일(한국시각) 마요르카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셀타가 0-1로 뒤지고 있던 56분 동점골을 뽑아내며 패색이 짙었던 팀을 구해냈다. 이로써 그는 지난 9월 헤타페전 이후 약 2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주전 도약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이미 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아스파스는 박주영이 팀에 적응하기 데 더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직 박주영이 경기장 안에서는 자신감이 떨어지며 경기장 밖에서는 동료들과 더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아스파스는 스페인 일간지 '파로 데 비고'를 통해 "박주영은 지금 자신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박주영은 출전 시간을 늘리거나 동료들과 어울리는 데 필요한 자신감이 결여 돼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스파스는 박주영의 경쟁자 마리오 베르메호에 대해서는 상반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마리오(베르메호)와는 많은 경기를 함께 뛰어봤다. 나는 그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잘 알고 있다. 나는 그의 역할을 알고 그는 나의 역할을 안다"며 박주영보다는 베르메호와 호흡을 맞추는 게 편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스파스는 "박주영은 아직 우리와 융화되지 못했으며 우리 또한 그와 융화되지 못했다"며 박주영의 팀 적응력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셀타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2무 3패에 그치며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16위로 추락했다. 현재 셀타와 강등권에 놓여있는 18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격차는 단 승점 1점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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