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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최근 볼프스부르크에서 경질된 펠릭스 마가트 감독이 아우크스부르크 신임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마가트와 구자철의 재회 가능성도 눈길을 끌고 있다.

12라운드가 끝난 현재, 분데스리가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아우크스부르크가 강등권 탈출을 위해 감독 교체를 고심 중에 있다. 심지어 지난 10월 8일,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직에 부임한 위르겐 롤만 역시 "새로운 영입 선수들은 내가 부임하기 전에 온 선수들이다. 그러하기에 이 문제는 감독에게 문의해야 한다"며 마쿠스 바인치얼 감독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지 시간 토요일 밤, 발터 자인슈 아우크스부르크 회장과 마가트 감독이 사적인 회담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 지역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자인슈와 마가트가 아우크스부르크 시내 프린츠-칼-팔라이스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마가트는 3주 전 팀 선수들과의 마찰 및 성적 부진으로 인해 볼프스부르크 감독직에서 경질됐다. 이로 인해 현재 마가트는 무직 상태이기에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직 부임에 있어 계약상의 걸림돌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현지 언론들은 마가트의 아우크스부르크 부임설에 대해 그리 높게 보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첫째로 마가트가 기본적으로 단장과 감독직 겸임을 고수하기 때문. 한 달 전 신임 단장을 부임시킨 아우크스부르크 입장에서 현 시점에 마가트에게 단장직까지 내주기는 다소 무리가 있는 셈.

둘째로 아우크스부르크의 재정 상황에 있다. 재정적으로 열악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마가트의 고액 주급을 맞춰주기도 어려울 뿐더러 선수 영입에 있어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해줄 수 없는 상태다.

이렇듯 마가트가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직에 오를 가능성은 현재로선 희박한 편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축구계에선 언제나 놀라운 일들이 발생하기 마련이다"고 전했다. 게다가 분명한 사실은 바로 자인슈 회장과 마가트 감독이 비밀 회동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는 마가트 부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소리이다.

현재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로 뛰고 있는 구자철은 마가트 감독과 볼프스부르크에서 1년 여를 함께 보낸 바 있다. 당시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에선 여러 포지션을 전전하면서 뚜렷한 성과를 올리지 못했으나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후 지난 시즌 후반기에만 5골을 넣으며 팀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이렇듯 마가트 하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구자철이었으나 정작 구자철은 마가트 감독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마가트가 볼프스부르크에서 경질 당했을 당시 구자철의 에이전트인 최월규 월 스포츠 대표는 '스포츠 경향'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가트 경질 소식에) 자철이가 많이 아쉬워했다. 처음부터 독일 생활을 편하게 시작했다면 현재의 구자철은 없었을 지도 모른다. 마가트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죽기살리고 체력훈련을 한 것이 실전에서의 힘을 키워주었다. 구자철은 자신을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마가트 감독에게 항상 고마워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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