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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선덜랜드 공격수 지동원이 21세 이하 리그 경기에 나서 도움을 기록하며 무뎌진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선덜랜드 U-21은 2일(한국시각) 열린 아스톤 빌라 U-21과의 바클레이 프리미어 U21 리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두 골을 모두 기록한 주인공은 선덜랜드의 차세대 공격수 코너 위컴.

그러나 지동원도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그는 선덜랜드가 1-0으로 앞서 가던 전반 종료 직전 중원에서 상대 선수로부터 공을 빼앗아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연결하며 위컴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지동원은 이날 79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감각을 조율했다. 그는 몇 차례 직접 득점 기회를 잡기도 했으나 슈팅이 빗나가거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건 지동원과 함께 프리미어 리그 무대에서는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위컴이었다. 위컴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아담 미첼이 띄워 준 패스를 문전에서 침착히 받은 후 깔끔한 마무리를 선보이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위컴은 전반 종료를 앞두고 지동원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한편, 지동원은 지난여름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며 선덜랜드의 프리시즌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올 시즌 현재 컵대회를 포함해 성인 무대에서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그가 대기 명단에 포함된 경기조차 단 세 경기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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