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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카디프 시티의 '이적생' 김보경이 잉글랜드 2부 리그 챔피언십의 빠른 경기 속도에 혀를 내둘렀다.

카디프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세레소 오사카에서 활약해온 김보경을 영입했다. 김보경은 2012 런던 올림픽에 참가한 후 카디프에 합류한 탓에 팀의 여름 전지훈련에 전혀 참가하지 못한 채 바로 시즌을 시작했다.

이 때문에 김보경은 현재 적응기를 거치느라 좀처럼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그가 올 시즌 출전한 경기는 네 경기에 교체로 나선 게 전부다. 또한, 그는 7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입스위치 타운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결장했다.

이에 김보경은 아직 유럽 무대로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언론 '웨일스 온라인'을 통해 "아직 모든 게 새로운 경험이다. 일단 챔피언십의 속도가 한국이나 일본보다 훨씬 빠르다"고 밝혔다.

김보경은 "챔피언십의 몸싸움 또한 더 거칠다"고 말한 뒤, "전에 경험한 것보다 속도가 훨씬 빨라 아직 배울 게 아주 많다. 일단 리그의 스타일부터 배우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봐야 한다"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한편, 카디프는 이날 입스위치를 꺾고 7승 1무 2패로 챔피언십 선두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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