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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기성용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첫 선발 출전을 기록해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스완지는 에버튼에 0-3으로 패하고 말았다.

기성용이 '선발의 자격'을 증명하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지만, 스완지는 수비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홈에서 에버튼에 패배를 허용했다.

에버튼은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주도하며 공세를 펴나갔다. 약점으로 드러난 스완지의 측면 수비를 스티븐 피에나르, 레이턴 베인스, 레온 오스만이 공략했고, 중앙에서는 마루앙 펠라이니의 존재감이 대단했다.

시작부터 스완지의 골문을 두드리던 에버튼은 전반 21분 만에 선제골을 득점했다. 길게 올라온 공을 펠라이니가 몸싸움 끝에 따내 빅토르 아니체베에게 연결했고, 아니체베는 가벼운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펠라이니의 도움 과정에서 손으로 공을 쳤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스완지로서는 아쉬운 실점이 됐다.

좀처럼 자신들의 흐름을 찾지 못하던 스완지는 전반 중반 이후 공격에 무게를 싣기 시작했다. 기성용 또한 점차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전진하기 시작했고, 39분에는 회심의 오른발 슈팅이 에버튼의 골문을 살짝 벗어나기도 했다.

날카로운 슈팅으로 자신감을 얻은 기성용은 공격에 적극 가담하며 앙헬 랑헬을 향해 완벽하게 패스를 찔러줬고, 아쉽게도 랑헬의 슈팅이 팀 하워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스완지는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이후 스완지는 오히려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역습 상황에서 펠라이니가 측면으로 패스를 전개했고, 피에나르가 이를 받아 문전으로 쇄도하는 케빈 미랄라스에게 연결했다. 미랄라스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그는 재차 헤딩으로 확실하게 골을 득점해 승부를 갈랐다.

스완지는 후반 시작과 함께 파블로 에르난데스를 빼고 네이선 다이어를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 그러나 다이어는 12분 만에 두 장의 옐로카드를 받으며 퇴장을 당해 오히려 팀에 부담을 주고 말았다.

기성용은 후반에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하워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인 수비수 앨런 테이트 대신 기존의 주전 미드필더 리온 브리튼이 교체로 투입되면서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공격 가담부터 최후방 수비까지  그야말로 팔색조 같은 모습을 보인 기성용이었다.

이후 에버튼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확실하게 리드를 지켰고, 프리킥 상황에서 펠라이니가 헤딩으로 골을 터트리면서 완전히 승부를 갈랐다. 스완지는 조나단 데 구즈만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히는 불운도 있었다.

결국, 홈에서 에버튼에 0-3로 패한 스완지는 수비 불안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징계로 결장했던 수비수 치코가 돌아오면 이번 경기보다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6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에는 크롤리 타운과의 리그컵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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