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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케빈 볼 선덜랜드 코치가 올 시즌 1군 팀에서 전혀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고 있는 지동원에게 21세 이하 리그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동원은 지난 19일(한국시각) 열린 선덜랜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1세 이하(U-21)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이날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 위컴의 골을 돕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동원은 여전히 1군팀에선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현지 언론은 선덜랜드가 지동원을 타 구단으로 임대 이적시킬 수 있다는 예상을 하기도 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임대 이적 작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선덜랜드의 U-21 팀을 이끌고 있는 볼 코치는 지동원이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선 U-21 리그가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지역 일간지 '선덜랜드 에코'를 통해 "위컴은 물론 지동원 역시 여전히 21세 이하의 선수들이다. 그들은 앞으로도 U-21 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실전 경험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볼 코치는 "훈련만으로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는 없다"며, "위컴과 지동원 모두 오늘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와일드 카드 자격으로 U-21 리그 경기에 출전한) 루이 사하와 같은 선수와 함께 뛴다는 건 어린 선수들에게 엄청난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선덜랜드 U-21 팀은 이날 뉴캐슬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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