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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주장 박지성이 개막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로버트 그린 골키퍼를 다독였다.

올여름 웨스트 햄을 떠나 QPR에 입단한 그린 골키퍼는 잊고 싶은 데뷔전을 치렀다.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미겔 미추의 중거리 슛을 어설프게 처리해 쉽게 실점을 허용한 것.

이 실점은 QPR이 0-5로 크게 패하는 빌미가 됐고, 그린 골키퍼는 많은 비판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그린의 영입 때문에 QPR을 떠나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패디 케니 골키퍼는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에게 조롱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그린은 2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나아진 집중력을 선보이며 선방을 펼쳤고, QPR은 열세 속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개막 이후 첫 승점을 따낼 수 있었다. 이를 지켜본 박지성은 그린의 침착함을 칭찬했다.

박지성은 기자회견에서 "그린은 실수를 빨리 잊는데, 이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노리치전에서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이제 단지 두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그린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이어 케니의 '문자 테러'에 대해 "선수들끼리 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그린은 어린 선수가 아니라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다. 문제가 있으면 서로 대화로 해결하면 된다. 그린은 케니의 문자 사건에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그린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QPR은 오는 2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에 캐피털원컵에서 월설과 맞대결을 펼친 이후, 9월 2일 오전 1시 30분에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프리미어 리그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리그에서 맨시티, 첼시, 토트넘으로 이어지는 '지옥의 3연전'이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그린이 주장 박지성의 믿음에 보답하며 팀을 구해내는 선방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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