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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수원] 김현민 기자 = 함부르크 공격형 미드필더 톨가이 아슬란은 흐로닝언과의 피스컵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단순한 절친을 넘어 형제와도 같다"고 밝히며 손흥민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아슬란은 손흥민의 유스팀 선배로 유소년과 리저브 팀을 거치며 오랜 기간 손흥민과 함께 했다. 손흥민의 첫 독일 시절을 함께 한 몇 안 되는 함부르크 1군팀 선수가 바로 아슬란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아슬란은 함부르크 지역지 사진들에서도 손흥민과 함께 코믹한 장면들을 자주 연출해낸 바 있어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상당히 친숙한 선수기도 하다.

아슬란은 믹스드존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난 절친이다. 우리는 여가 시간에 한국 음식을 같이 먹기도 하고,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한다. 손흥민은 내 형제와도 같다"며 손흥민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한편 "유소년 팀에서부터 손흥민을 지켜봤었다. 그는 이전부터도 재능이 넘치는 선수였다"며 손흥민에 대해 고평가를 내렸다.

이렇듯 둘의 관계가 각별함에도 불구하고 아슬란과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이선 공격수와 좌우 측면 미드필더까지 동시에 소화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하기에 두 선수는 잠재적인 포지션 경쟁자라고도 볼 수 있다.

그는 이에 대해 "물론 우리가 팀내에서 서로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긴 하지만 우리는 같이 경기에 뛸 수 있다. 경쟁자라기보단 동반자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손흥민과 함께 함부르크의 공격을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슬란은 피스컵을 앞두고 슬로보단 라이코비치와 손흥민의 난투극 사건 당시 눈가를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흐로닝언과의 경기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아슬란은 85분 여를 소화하며 안면 부상 후유증은 말끔히 씻어낸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슬란 역시 "부상은 괜찮다. 도리어 현재 컨디션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며 이번 피스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함부르크는 흐로닝언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함부르크의 피스컵 결승전 상대는 지난 19일 경기에서 선덜랜드를 1-0으로 꺾은 성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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