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안녕하세요,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만프레드 에르텔 함부르크 SV 대표이사가 구단이 '손흥민 효과'를 통해 한국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내 선수 추가 영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함부르크는 지난 2008년 당시 단 열 여섯 살에 불과했던 손흥민을 유소년 팀으로 영입해 그를 스타로 키워내겠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웠다. 이후 손흥민은 한국 U-17 대표팀을 거쳐 성인 대표팀 선수로 성장했고, 한국은 물론 분데스리가의 '특급 유망주'로 거듭났다.

이 뿐만 아니라 함부르크는 축구 외적으로도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손흥민의 존재로 인해 한국 팬들 사이에서 함부르크의 인기가 급상승하자 금호타이어, 한화그룹 등이 줄지어 함부르크 측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함부르크는 스폰서 계약으로만 무려 150만 유로(한화 약 24억원)을 챙길 수 있었다.

이에 에르텔 대표이사는 독일 일간지 '함부르거 아벤블라트'를 통해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존재로 인해 두 개의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최근 세계 경제 공황으로 인한 타격을 거의 받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은 최근 1년 간 무려 6퍼센트의 경제 성장률을 보였다. 서유럽 국가들로서는 꿈도 꾸지 못할 일"이라며 나날이 성장하는 한국 시장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에르텔 대표이사는 "한국의 경제 성장은 축구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한 뒤, "유럽과는 반대의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한국 K리그의 정상급 구단들은 모두 대기업의 후원을 받고 있다. 나는 가까운 시일 내에 몇몇 한국 선수들이 이곳으로 오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한국 선수들은 강인한 정신력과 야망을 가지고 있다. 이를 손흥민이 직접 증명하고 있다"며 한국 선수 영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아울러 에르텔 대표이사는 2012 피스컵 수원 참가를 위해 최근 한국에 방문한 데에 대해서도 "한국과의 인연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다. 이번 투어는 함부르크게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함부르크는 오는 20일 흐로닝언을 상대로 피스컵 4강 경기를 치른 후 이 경기 결과에 따라 22일 3·4위전, 혹은 결승전에 나선다.

스마트폰에서는 골닷컴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

[GOAL.com 인기뉴스]

퍼거슨 "리그 우승 탈환, 최우선 목표"
밀란, 카사노 떠나보내고 유망주 영입?
박지성 "아시아 투어는 언제나 즐거워"
리버풀, 캐롤 팔고 풀럼 뎀프시 영입?
축구 소식과 함께 즐기는 골닷컴 웹툰!

- ⓒ 세계인의 네트워크 골닷컴 (http://www.goal.com/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설문

AC 밀란, 즐라탄의 대체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