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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이제 강등 피하는 방법 안다"

차두리 "이제 강등 피하는 방법 안다"

최신 핑크 감독 "손흥민, 거취 빨리 결정해야" 이전
By Manseoung Han
2012. 7. 12. 오전 4:26:00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차미네이터' 차두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생존을 노리는 소속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의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뒤셀도르프는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혈전 끝에 1997년 이후 15년만에 분데스리가 복귀에 성공했다. 뒤셀도르프는 15년 전 강등 후 한때 4부 리그까지 떨어지며 암흑기를 거친 만큼 15년만에 복귀한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생존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차두리는 분데스리가와 분데스리가II(2부 리그)를 두루 경험한 자신이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뒤셀도르프를 도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독일 일간지 '베스트도이체 차이퉁'을 통해 "나는 강등권 경쟁이 어떤 지 잘 알고 있다"며 경험을 최대한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차두리는 "과거 나는 팀의 분데스리가 생존을 도운 적도 있고, 승격을 도운 적도 있다"고 말한 뒤, "때로는 강등을 당하기도 했었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는 "우리는 분명 이기는 경기보다는 지는 경기가 많을 것"이라며 치열한 생존 경쟁을 예고했다.

이어 차두리는 "경험이 많은 선수가 어린 선수들을 도와줘야 하는 건 상식적인 일"이라며, "이것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이다. 내가 맡아야 할 역할이기도 하다. 나는 이제 서른 두 살이다. 더 이상 어린 선수가 아니다"라며 이제는 리더로 활약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차두리는 지난 2010년 셀틱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8년 간 독일에서 강등과 승격을 거듭하는 산전수전을 겪었다. 그는 아르메니아 빌레펠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코블렌츠, 그리고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하며 세 번의 강등과 한 번의 승격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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