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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이탈리아 언론이 한국 축구의 기대주 김보경을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카가와 신지와 비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보경은 올해 말 세레소 오사카와의 계약이 종료 된다. 일각에서는 그가 2010 런던 올림픽이 끝나는 내달 유럽 진출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세레소 역시 시즌 막바지까지 김보경을 붙잡지 않고 올 여름 그를 이적시킨다면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이에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김보경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유럽 구단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꼽았다. 도르트문트가 지난 2010년 세레소에서 활약 중이던 카가와를 영입해 대성공을 이뤘듯이 김보경이 그의 뒤를 이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이 매체의 예상이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카가와를 발굴했던 도르트문트는 분명 또 다시 J리그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단 50만 유로에 카가와를 영입해 2년 후 1,400만 유로를 받고 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시켰다'며 카가와의 발자취가 귀감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칼치오 메르카토'는 '세레소의 새로운 보석은 김보경'이라며, '그는 한국의 박지성이 직접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한 선수다. 그는 좌우 측면은 물론 최전방 공격수를 받쳐주는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전형적인 만능형 미드필더'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칼치오 메르카토'는 '김보경은 세레소와 올해 말까지 계약을 맺고 있으나 그를 원하는 팀은 서둘러 영입 작업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김보경을 노리는 팀들 간의 영입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보경은 올 시즌 세레소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투톱 켐페스와 카키타니 요이치로의 뒤를 받치는 팀 공격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으며 일곱 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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