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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로켓' 손흥민이 하노버와의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분경 골을 성공시키며 1-0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경기 하루 전만 하더라도 토어스텐 핑크 함부르크 감독은 믈라덴 페트리치와 마커스 베리를 주전 투톱으로 내세울 계획이었다. 하지만 페트리치가 독감으로 인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고, 결국 손흥민이 급작스럽게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지난 해 12월 4일 뉘른베르크전 이후 교체로만 줄곧 출전했던 손흥민은 4개월만의 선발 출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2분경 왼쪽 측면 사이드 라인을 파고 든 손흥민은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는 손흥민의 후반기 첫 골이자, 이번 시즌 4호골이기도 했다.

비단 골이 전부가 아니었다. 손흥민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많은 슈팅 기회들을 창출해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기록한 슈팅은 모두 7개였고, 그 중 유효 슈팅은 3개였다. 다만 아쉽게도 하노버 골키퍼 론 로베르트 칠러의 선방쇼에 막혀 더이상의 골을 추가하는 데엔 실패했다. 손흥민은 90분경 톨가이 아슬란으로 교체됐다.

함부르크는 최근 9경기에서 1승 2무 6패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와 함께 16위 쾰른과의 승점은 단 2점차에 불과했다. 그러했기에 자칫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도 있었으나 이 경기 승리 덕에 강등권과의 승점을 5점차로 벌릴 수 있었다.

함부르크 지역지 '모어겐포스트'는 "손흥민이 홈구장을 열광시켰다"는 제하의 기사를 헤드라인으로 내보냈고, 독일의 스포츠 전문지 '키커'는 "손흥민의 골이 함부르크를 생존케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독일의 타블로이드 '빌트'는 야로슬라브 드로브니 함부르크 골키퍼와 하이코 베스터만, 그리고 손흥민에게 이 경기 팀내 최고 평점인 2점을 주었다. 참고로 이 경기 최고 평점은 하노버 골키퍼 칠러로, 그의 평점은 1점이었다(독일은 1점부터 6점까지 평점이 주어지고, 낮을수록 좋은 평점이다). 양팀의 빌트지 평점은 아래와 같다.

함부르크: 드로브니(2) - 브루마(4), 맨시엔(3), 베스터만(2), 아오고(4) - 일리체비치(4), 링콘(3), 야롤림(3), 얀센(3) - 베리(4), 손흥민(2)

하노버: 칠러(1) - 체룬돌로(5), 하구이(4), 포가테츠(4), 판더(5) - 슈미데바흐(5), 핀투(4), 슐츠(5), 라우슈(4) - 슈라우드라프(5), 야 코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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