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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팬들에게 미안하다. 앞으로 더 잘 하겠다" 함부르크의 '슈퍼 탈렌트'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자신의 실수로 1-1 무승부에 그친 사실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4일, 바이에른과의 홈경기에서 팀의 간판 공격수 믈라덴 페트리치를 대신해 71분경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교체 투입되자마자 손흥민은 바이에른의 코너킥 공격 장면에서 불운하게도 자신의 발을 맞고 굴절된 공이 상대 공격수 이비차 올리치에게 연결되어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손흥민은 76분경, 바이에른 문전 앞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를 제치는 데엔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골을 넣는 데엔 실패했다. 결국 함부르크는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고, 경기가 끝난 후 함부르크 지역지들은 "불운의 사나이", "찬스종결자", "실수메이커" 등 자극적인 문구들을 사용해 불만을 표했다.

손흥민과 관련한 여론이 부정적으로 흐르자 함부르크 주장 하이코 베스터만은 "팀원 누구도 손흥민을 비난하지 않는다. 만약 그 상황에서 노이어에게 걸려 넘어졌더라면 페널티 킥을 얻었을 것이다. 손흥민은 현재 배우는 과정에 있다"며 두둔했고, 토어스텐 핑크 함부르크 감독 역시 "평소 손흥민의 능력이었다면 눈을 감고도 골을 넣었을 것이다. 이제 그는 19살에 불과한 어린 선수이고,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다"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러한 가운데 손흥민은 독일 타블로이드 '빌트'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정말 슬펐다. 실망스러웠고 낙담했다. 특히 코너킥 장면에서 제대로 볼 처리를 하지 못한 사실에 대해 팬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 미안하다.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며 심정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가족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뮌헨전이 끝난 후 가족들이 다함께 식사를 하며 장시간 대화를 나눴다. 나에겐 많은 힘이 됐다"며 이젠 다시 기운을 회복했다고 주장했다.

함부르크의 다음 상대는 정대세의 소속팀이기도 한 쾰른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쾰른을 상대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에도 쾰른과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쾰른 상대로 2경기에 2골 1도움을 올리고 있는 셈. 이에 대해 그는 "나도 왜 쾰른을 만나면 유난히 잘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함부르크는 오는 7월, 피스컵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한국행에 대한 고대하고 있다. 함부르크 소속으로 한국에서 뛴다는 건 내 선수 경력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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