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감독 "역습 매끄럽지 못해서..."
박주영의 공백이 느껴진 한판 승부였다. '패장' 기 라콩브 AS 모나코 감독 역시 박주영이 빠진 팀 공격진의 무딘 창끝을 한탄했다.
2009. 11. 1. 오전 7:08:02
Ligue 1 : Jaroslav Plasil (Bordeaux) vs Julio Nkoulou (Mo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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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콩브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맞아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점령하고 있는 보르도의 예봉을 차단한 후 빠른 역습으로 득점을 노리는 전술을 택했다. 그러나 전방으로 연결하는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박주영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프레데릭 니마니는 다섯 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끝내 보르도의 골문을 열어젖히지 못한 채 80분 교체됐다.
라콩브 감독은 경기 후 AFP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역습 기회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지 못한 사실에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열심히 뛰며 위기를 최소화한 점은 분명 긍정적이다. 그러나 이런 경기일수록 효과적인 역습은 필수였다"며 모나코의 경기력을 평가했다.
이어 라콩브 감독은 보르도가 이길 자격이 있었다며 패배를 깨끗히 인정했다. 그는 "경기 내용으로 봤을 때 정당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아직 더 성숙해질 필요가 있는 팀이다"고 말했다.
모나코의 역습 부재에는 박주영의 결장이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다. 평소에도 모나코는 박주영이 상대 수비의 뒷공간으로 침투해 들어가면 어김없이 알레한드로 모레노, 혹은 네네가 날카로운 침투패스로 볼을 그의 발끝에 떨어트리는 공격을 주무기로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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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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