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부상 회복…보르도전 출전할 듯

'모나코의 왕자' 박주영이 부상에서 회복해 다가오는 '빅매치'인 보르도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09. 10. 31. 오전 5:33:32

Ligue 1 : Chu Young Park (Mo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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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모나코 구단 측은 당초 프랑스 현지 언론을 통해 주포 박주영이 발부상을 입었다며 오는 1일(한국시간) 열리는 보르도 원정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밝혔었다. 기 라콩브 모나코 감독까지 나서 "박주영보다는 수비수 세드릭 몽공구의 부상 회복이 더 희망적이다"며 그의 출전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그러나 경기를 하루 앞둔 현 시점에서 현지 정론지 '르퀴프'는 박주영이 부상에서 회복해 보르도 원정에 나서는 모나코 선수단에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신문은 '약 일주일 가량 부상에 신음하던 박주영이 보르도 원정에 나선 모나코 선수단에 합류했다'며 박주영의 부상 회복 소식을 보도했다.

실제로 박주영은 라콩브 감독이 발표한 보르도전 공식 엔트리에까지 이름을 올려 이날 경기 출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박주영과 함께 부상 중이었던 몽공구 역시 엔트리에 포함됐다. 그러나 올 시즌 모나코가 야심차게 영입한 아이더 구드욘센은 어깨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당초 박주영의 부상 소식이 전해진 이후 모나코는 물론, 현지 언론까지 나서 리그 선두 보르도를 상대할 모나코에 비상이 걸렸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당시 현지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박주영이 부상을 당해 그의 공격 파트너인 네네의 어깨가 상당히 무거워졌다"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박주영이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모나코는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르도와의 '빅매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경기는 현재 프랑스 리그1 2위를 달리고 있는 모나코에게 1위 보르도를 제치고 선두 자리에 등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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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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