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이탈' 신영록, 부르사스포르와 결별?

유럽파 공격수 신영록이 최근 소속 구단인 터키 슈퍼리그의 부르사스포르를 이탈해 국내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2009. 10. 19. 오전 7:41:24

Shin Young Rok (Bursaspor) (bursaspor.org.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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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사스포르는 지난 15일(한국시간) 터키 현지 언론을 통해 현재 신영록이 팀에서 이탈해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신영록은 현재 이미 국내로 돌아온 상태이며, 터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길 원치 않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에 터키 스포츠 일간지 '아잔스포르'는 부르사스포르가 발표한 구단 보도자료를 인용해 신영록의 팀 이탈 소식을 전했다. 이 신문은 '신영록이 현재 한국으로 돌아가 구단의 복귀 요구를 거부했다. 그는 터키로 돌아오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신문은 '부르사스포르는 정당한 이유없이 합류를 거부하고 있는 신영록이 세계축구연맹(FIFA)의 규정을 어겼다고 판단, 그를 공식적으로 제소한 상태다. 이미 모든 법적 대응은 진행 단계에 있다'는 내용까지 덧붙였다.

만약 이 보도 내용이 사실일 경우, 이번 문제는 일파만파 퍼질 수 있는 중대 사안이다. 이유 없는 팀 이탈은 선수를 향한 FIFA의 중징계로 이어질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신영록 측의 입장은 밝혀지지 않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시간 더 지나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신영록은 올 시즌 초반 부르사스포르의 공격수로 활약하며 8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해 수원 삼성과 K-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자유계약으로 부르사스포르에 입단하며 큰 기대를 모았고, 이후 지난 시즌 기록을 포함해 총 6골을 몰아넣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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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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