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언론, 박주영 랑스전 활약에 '호평'
AS 모나코 공격수 박주영이 RC 랑스를 상대로 최근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간 가운데, 그를 향한 프랑스 언론의 호평이 거듭되고 있다.
이날 박주영의 활약은 굳어진 그의 입지만큼이나 튼실했다. 박주영은 경기 시작 9분만에 자신이 직접 얻어낸 프리킥을 마티유 쿠타되가 문전 앞으로 올리자 이를 강력한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그의 머리를 떠난 볼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네네의 발에 걸리며 모나코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박주영의 거침없는 공격력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66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던 도중 상대 수비수 로메인 사르트레의 태클에 걸려넘어지며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이를 선제골의 주인공 네네가 추가골로 연결시키며 모나코의 2-0 승리를 완성시켰다.
프랑스 정론지 '르퀴프'는 경기 후 홈페이지에 게재한 이날 경기의 선수 평점을 통해 박주영에서 6점을 부여했다. 이는 두 골을 기록하며 8점을 받은 네네 그리고 모나코의 무실점을 이끌어내며 7점을 획득한 수비수 세바스테안 퓨그레니어, 니콜라스 은클루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또한,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모나코의 랑스전 완승을 두고 '올 시즌의 모나코는 기술과 힘을 모두 갖춘 팀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주영, 요한 몰로, 네네의 기술에 더불어 퓨그레니어, 세드릭 몬공구, 은클루의 힘이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박주영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성장이 올 시즌 모나코의 급부상을 가능케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모나코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목표로 하고 있는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며 순조로운 순항을 계속했다. 모나코는 올 시즌 4위에게 주어지는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노리고 있지만,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올림피크 리옹과의 승점차도 단 2점에 불과해 추가적인 순위 상승도 충분히 내달 볼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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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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