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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카타르 vs 한국, 일시: 2012년 6월 9일 새벽 1시 15분, 장소: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 외인군단 카타르, 첫 승 기세 이어갈까?

카타르는 지난 6월 3일에 열린 레바논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첫 경기에서 원정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1-0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제 카타르는 한국과 이란이라는 아시아 두 거인들을 상대해야 한다.

카타르는 외인 군단으로 유명하다. 오일머니로 중무장한 카타르는 대표팀 선수들 중 상당수가 타국에서 태어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 지난 레바논전에서 선발 베스트 일레븐 중 카타르에서 출생한 선수는 수비수 무프타흐 칼리드와 공격수 이브라힘 칼판, 이 두 명이 전부였다. 레바논전 결승전의 주인공이자 카타르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세바스티안 소리아는 우루과이 출신의 귀화 선수이고, 수문장 카셈 부르한은 세네겔 출신이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됐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2014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열망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통해 미리부터 축구 붐을 조성하겠다는 게 카타르의 목표이다. 그러하기에 카타르 축구협회는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을 대상으로 총 3만 5천 리얄(약 1130만원)의 상금을 내거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 한국, 산뜻한 승리로 최종 예선 포문 열까?

한국은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하며 아시아 축구 맹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현재 한국보다 더 많은 월드컵 본선 연속 진출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국가는 브라질(18회)과 독일(14회), 이탈리아(12회), 아르헨티나(9회), 그리고 스페인(8회) 밖에 없다. 즉, 상당히 놀라운 기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비록 한국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조광래 감독의 경질 등으로 인해 잠시 삐걱거리긴 했으나 쿠웨이트와의 3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최종 예선에 올랐다.

최종 예선 첫 상대는 카타르이다. 양팀의 맞대결 전적은 2승 2무 1패로 한국이 단 1승 만을 더 거두었을 뿐이다. 양팀의 명성을 고려하면 카타르가 선전했다고도 볼 수 있다. 게다가 원정이라는 어려움도 따른다. 카타르의 더위와 습도, 그리고 모래바람은 한국 대표팀에게 상당한 곤경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강희 감독은 "우리 식대로 경기를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스페인과의 평가전과 내일 경기는 전혀 다르게 준비했다. 당시엔 일부 선수들이 시차 적응에 실패해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없었다. 이번엔 충분한 준비를 했다.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 최근 경기 결과

대한민국

11년 11월 11일 v UAE(원정): 2대0 승 (월드컵 예선)
11년 11월 15일 v 레바논(원정): 1대2 패 (월드컵 예선)
12년 02월 25일 v 우즈베키스탄(홈): 4대2 승 (평가전)
12년 02월 29일 v 쿠웨이트(홈): 2대0 승 (월드컵 예선)
12년 05월 30일 v 스페인(중립): 1대4 패 (평가전)

카타르

11년 12월 16일 v 이라크(홈): 0대0 무 (팬 아랍 대회)
12년 02월 29일 v 이란(원정): 2대2 무 (월드컵 예선)
12년 05월 22일 v 알바니아(중립): 1대2 패 (평가전)
12년 05월 28일 v 팔레스타인(홈): 0대0 무 (평가전)
12년 06월 03일 v 레바논(원정): 1대0 승 (월드컵 예선)


# 팀 뉴스

1. 카타르

카타르는 백업 골키퍼인 라자브 함자와 미드필더 후사인 알리 셰밥을 제외하면 부상 선수가 없다.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카타르의 신성 유세프 아메드는 지난 레바논과의 월드컵 최종 예선 첫 경기에서 세바스티안 소리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카타르 공격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카타르(4-3-3): 부르한(GK) - 칼리드, 웨삼, 카솔라, 세자르 파비우 - 라미, 로렌스, 알리 - 아메드, 소리아, 칼판

2. 대한민국

한국 대표팀은 지난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부진했던 조용형 대신 곽태휘를 선발 출전시킬 예정이다. 부상 및 감기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인해 결장했던 정성룡과 기성용도 선발 라인업에 합류한다.

또한 최강희 감독은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선 지동원과 손흥민, 그리고 남태희로 구성된 어린 해외파 공격진으로 임했다면 이번 카타르와의 월드컵 예선전에선 이동국과 이근호의 기존 K리그 공격진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4-2-3-1): 정성룡(GK) - 최효진, 곽태휘, 이정수, 김영권 - 기성용, 김두현 - 이근호, 구자철, 김보경 - 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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