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우승을 축하하는 전세계 팬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스날과 무승부를 거두며 3연속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전세계의 맨유 팬들이 골닷컴을 통해 한 목소리로 사랑하는 팀의 우승을 축하했다.
16일 오후 올드 트레포드는 맨유의 3연속 리그 우승을 지켜보기 위한 맨유 팬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그리고 맨유는 아스날과 0-0으로 비기면서 그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영국 외 지역에 거주하는 전세계의 맨유 팬들은 그 현장에 동참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골닷컴의 게시판을 통해 우승 축하행렬에 동참했다.
게시판에 올라온 코멘트들 중에는 맨유의 우승을 축하하고 감격을 표현하는 글도 있었는가 하면 곧 다가올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심지어는 벌써부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서린 글마저 있었다.
세계인의 축구채널 'GOAL.com'은 수많은 코멘트드 중에서 되도록이면 어느 한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몇몇 코멘트들을 뽑아보았다.
‘나는 결혼식 피로연마저 뿌리치고 집으로 달려와 경기를 보았다. 시즌 내내 환상적인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한 맨유 선수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 – 9jafan
‘내가 처음 축구에 빠졌던 건 1998년이다. 왜 맨유를 응원하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그 후 나는 변함없이 맨유를 응원했다. 아마도 1999년 그들이 트레블 위업을 달성할 당시 보여주었던 적극적이면서도 스타일이 넘치는 공격축구에 반했는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시즌 막판에 순위를 뒤집으면서 우승하는 모습은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은 압권이었다.’ – ryangiggsmufc
‘맨유는 진정한 챔피언이다. 그들은 경기 내내 밀렸지만 결국 승점 1점을 만들어내면서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아스날이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경험 많은 선수를 영입해 좀 더 분발할 필요가 있다. 아스날이 더 젊고 재능 넘치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맨유는 경험에서 그들을 앞섰다. 두 팀 사이에 승점 18점이나 차이가 났다는 점은 맨유의 확고한 우세에 대한 증거이다. 맨유여, 영원하라!’ – 세네갈의 Capelo가 경기 직후 남긴 코멘트
‘퍼거슨 감독이 환상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 버스비 감독에 근접한 유일한 감독으로 역대 최고라 해도 부끄럽지 않다. 비록 나는 토튼햄 팬이지만 그가 현존 최고의 감독이라 확신한다. 그는 지휘봉을 잡았던 팀들마다 성공으로 이끌었다.’ – 윈저의 Matt
‘테베스는 이번 시즌 타이틀을 방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쉬지 않고 뛰는 선수이며 맨유의 선수들 중에서도 빛나는 존재이다. 오랫동안 맨유의 팬이었던 나로서는 테베스가 떠나도록 내버려 둔다는 건 퍼거슨 감독의 실책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교체될 때 팬들이 보여주었던 성원을 생각해보라. 테베스는 맨유에 지대한 공헌을 해주었으며 그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가슴 아픈 일이 될 것이다.’ – 멜버른의 james
‘맨유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다. 대체 왜 그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야하는가? 레알은 CR7에게 부족한 팀이다. VIVA Ronaldo!’ – 함부르그의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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