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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수원 삼성이 수문장 정성룡의 맹활약 덕분에 센트럴 코스트와의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라운드 1차전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 삼성은 지난 시즌 K리그에서는 3위에 머물렀고 AFC 챔피언스 리그에는 참가도 하지 못해 기대에 못 미치는 시즌을 보냈다. 이에 수원은 감독을 윤성효에서 서정원으로 교체하고 정대세, 홍철 등을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보강에 나섰다.

첫 선을 보인 서정원 호의 경기력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아직 시즌 첫 경기인 탓에 선수들의 조직력은 좋아 보이지 않았고 수원은 전반전 내내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수원은 슈팅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하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인 채 하프 타임을 맞이해야 했다.

오히려 후반전에 경기 주도권을 잡아간 팀은 센트럴 코스트였다. 센트럴 코스트는 날카로운 역습을 보여주며 후반 9분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맥브린의 슈팅이 정성룡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서정원 감독은 경기가 풀리지 않자 후반 10분 부진한 모습을 보인 서정진을 빼고 신인 선수인 김대경을 투입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좋은 기회를 만들어낸 팀은 센트럴 코스트였다. 이들은 역습 기회에서 다시 한 번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냈고 이번에도 정성룡이 놀라운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수원은 후반 18분에 조동건을 빼고 스테보를 넣으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설상가상으로 후반 23분에 김두현 선수가 부상을 당해 마지막 남은 교체 카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어이없게도 수원의 가장 좋은 기회는 센트럴 코스트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31분 수비수 몽고메리의 백 패스가 잘못 맞으면서 자기 골문 곁을 살짝 빗나간 것.

더욱 어이없는 장면은 후반 40분에 나왔다. 곽광선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공을 손으로 쳐냈고 센트럴 코스트는 페널티 킥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수원에는 정성룡이 있었다. 정성룡은 몽고메리의 슈팅 방향을 정확하게 예측했고 두 손으로 안전하게 공을 쳐냈다.

결국 수원은 0-0 무승부로 끝났고 서정원 감독의 데뷔전은 다소 찝찝한 뒷맛을 남긴 채 끝나고 말았다. 수원은 오는 주말 K리그 클래식에서 성남과 원정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과연 국내 경기에서는 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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