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안녕하세요,

[골닷컴] 김현민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의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3-1 완승을 이끌었다.

호날두가 캄프 누 원정에서 치러진 바르사와의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호날두는 전반 13분경, 과감한 드리블 돌파를 통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헤라르드 피케의 파울을 유도해내며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이를 직접 골로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아나갔다. 캄프 누에서 레알 선수가 골을 넣은 건 2007년 루드 판 니스텔루이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선제골과 함께 기세를 탄 호날두는 전반 내내 위협적인 공격을 감행하며 바르사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에만 무려 7개의 슈팅을 기록한 호날두였다.

이러한 노력은 후반 58분경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앙헬 디 마리아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핀토 골키퍼 맞고 튕겨 오른 걸 차분하게 왼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킨 것.

호날두의 두 골로 승기를 잡은 레알은 이후 바르사의 공세를 효율적으로 저지해내며 3-1 완승을 거두었다. 지난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에서 엘 클라시코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영웅으로 등극한 만 19세의 어린 수비수 라파엘 바란은 68분경 또 다시 코너킥 장면에서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바르사 상대로 2경기 연속 골을 넣는 기염을 토해냈다.

호날두는 오늘 경기에서 무려 9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올 시즌 바르사 상대로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한 선수에 올랐다. 심지어 유효 슈팅도 5차례에 해당했다. 바르사 선수들 전체 유효 슈팅이 3번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호날두의 슈팅이 양과 질 모두에서 앞섰다는 걸 의미한다.

이번 경기 2골에 힘입어 호날두는 엘 클라시코에서만 12골을 넣으면 엘 클라시코 통산 레알의 전설적인 공격수 산티야나와 함께 개인 득점 공동 7위에 올랐다. 이게 레알 입단 4시즌 만에 올린 성적이다.

게다가 호날두의 엘 클라시코 득점 수치가 날이 갈수록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걸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에만 바르사 상대로 수페르 코파와 프리메라 리가, 그리고 코파 델 레이 5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최근 10번의 엘 클라시코에서 10골을 넣고 있는 호날두이다. 이쯤이면 엘 클라시코의 사나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호날두는 레알 선수로는 최초로 캄프 누 원정에서 2경기 연속 2골을 넣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는 2012년 10월, 캄프 누 원정에서도 2골을 성공시킨 바 있다.

이에 더해 호날두는 캄프 누 원정에서 6경기 연속 골을 넣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와 함께 6경기에서 무려 8골을 넣으며 레알의 전설적인 측면 미드필더 프란시스 헨토(11골)에 이어 캄프 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레알 선수에 등극했다.  말 그대로 바르사 팬들에게 있어 악몽과도 같은 존재라고 볼 수 있겠다.


# 엘 클라시코 역대 득점 순위

1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레알 마드리드) - 18골
2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 17골
3위 라울(레알 마드리드) - 15골
4위 세자르 로드리게스(바르셀로나) - 14골
4위 프란시스코 헨토(레알 마드리드) - 14골
4위 페렝 푸스카스(레알 마드리드) - 14골
7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 14골
7위 산티야나(레알 마드리드) - 14골
9위 우고 산체스(레알 마드리드) - 12골
9위 후아니토(레알 마드리드) - 12골



스마트폰에서는 골닷컴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

[GOAL.com 인기뉴스]

[웹툰] 밀란의 요정이 된 서얼리문!
[웹툰] 성남빠 #2 개막전은 부담이
[웹툰] 박지성과 퍼거슨 감독의 악수
지동원, 부상 경미해 브레멘전 출격
핑크 감독 "손흥민, 거취 빨리 정해"

-ⓒ 믿을 수 있는 축구뉴스, 코리아골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설문

챔스 16강, 가장 기대되는 2차전은?

관련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