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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AFC(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본선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인의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에서 전북 현대와 함께 F조에 속한 세 팀의 면면을 살펴보였다.



우라와 레즈 (일본)

2012시즌 성적: J리그 3위, 챔피언스 리그 불참
챔피언스 리그 역대 최고 성적: 우승 (2007)
홈구장: 사이타마 스타디움 (60,000석)

우라와는 일본에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가장 진지하게 생각하는 구단이다. 선수들이나 팬들 모두 우승이 아니고서는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2006시즌 J리그 우승을 차지한 우라와는 2007년에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까지 차지하고, FIFA 클럽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성공을 누렸다. 그러나 2008시즌에는 성공이 이어지지 않았다.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에서 감바 오사카(당시 우승)에 패해 탈락한 것. 이후 큰 기대가 오히려 압박으로 작용한 탓인지 2011시즌에는 강등의 위기까지 겪는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2012시즌은 우라와 부활의 한 해였다.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성공을 거뒀던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감독의 지도로 우라와는 부활하기 시작했고, 아베 토모유키와 마키노 토모아키의 가세로 팀에 리더십과 안정감이 더해졌다. 이번 겨울에도 미드필더 세키구치 쿠니미츠의 영입을 비롯해 기대를 가질 만한 전력 보강이 이뤄졌다.

공격적인 3-4-2-1 포메이션을 구사하는 우라와는 측면과 중앙 모두에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췄다. 여기에 일본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까지 더해지면 우라와는 최고의 챔피언스 리그 복귀를 이뤄낼 수 있다.

페트로 비치 감독은 패스 위주의 공격적인 축구로 히로시마를 5년간 지휘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우라와에서도 똑같은 전술을 구사하고 있고, 이제는 아시아 무대에서 자신의 축구를 펼쳐보이길 원하고 있다.




광저우 헝다 (중국)

2012시즌 성적: 슈퍼리그 우승, 챔피언스 리그 8강
챔피언스 리그 역대 최고 성적: 8강 (2012)
홈구장: 톈허 스타디움 (58,500석)

광저우는 2012시즌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챔피언스 리그 4강 이상의 성적을 기록할 수 있는 팀이다. 광저우가 성공을 거둬 중국 슈퍼리그가 한국의 K리그나 일본의 J리그에 대항할 기반을 마련해주리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광저우는 현재 중국 최고의 구단이다. 지난 시즌 슈퍼리그와 FA컵, 슈퍼컵까지 트레블 우승을 달성했다. 헝다 부동산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중국 국가대표 선수들 다수가 뛰고 있고, 다리오 콘카, 루카스 바리오스, 무리퀴 같은 특급 용병들도 활약 중이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공수 균형과 점유율을 중시하는 축구를 구사한다. 남미 출신의 공격수 삼인방이 공격을 지휘하고, 자오 수리와 킨 솅이 중원에서 경기를 장악한다. 지난 시즌에는 무리퀴가 리그 60경기에서 41골을 득점하는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쳤다.

광저우는 단기간에 중국 축구의 정상에 올라섰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8강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아시아의 정상에도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무앙통 유나이티드 (태국)

2012시즌 성적: 프리미어 리그 우승, 챔피언스 리그 불참
챔피언스 리그 역대 최고 성적: 플레이오프
홈구장: SGC '선더돔' 스타디움 (17,000석)

무앙통은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팀이기에 기대치가 높지는 않고, 16강에 진출할 가능성도 크지 않아 보인다. 그렇지만 무앙통과 부리람이 보여줄 경기력은 동남아시아 축구에 대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다.

1989년에 창단한 무앙통은 2007년까지 아마추어 팀으로 운영되며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 시암 스포츠 신디케이트의 소유주인 라위 로에통에게 인수되며 본격적인 성공을 거두기 시작했다.

2008년부터 차근차근 성장한 무앙통은 3년 연속으로 승격에 성공하며 태국 프리미어 리그에 이름을 올렸고, 2012시즌에는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 무대에서도 2010년 AFC 컵에서 준결승까지 오르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동남아시아 축구에 익숙한 팬이라면 주목할 선수가 티라실 당다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티라실은 작년에 열린 AFF 스즈키 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입단테스트를 받았다. 무앙통은 빠른 패스를 구사하지만, 한국과 일본 팀들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슬라비사 요카노비치 감독은 선수로서 평범한 경력을 보냈지만, 태국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최초의 외국인 지도자가 되는 성공을 거뒀다. 그는 2년간 파르티잔 베오그라드를 지휘하며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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