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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탈리아] 크리스 보아케스, 편집 김영범 기자 = AC밀란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최대의 이변을 일으켰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최대의 이변이 일어났다!

처음 밀란과 바르사의 대진이 발표가 되었을 당시 밀란은 홈에서 피오렌티나에 1-3으로 패했었다. 당시 밀란은 최악의 부진을 이어나가고 있었고 이들이 바르사를 이기리라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날 승리는 전투의 승리, 협동심의 승리, 성실함의 승리, 축구 민주주의의 승리였다.

이제 바르사가 8강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승이 필요하다. 물론 바르사가 여전히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남아있다. 그러나 밀란은 공격적으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만약 바르사 원정에서도 한 골을 넣을 수 있다면 바르사는 큰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

사실 바르사는 밀란의 첫 득점에 대해 불만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크리스티안 자파타는 절대로 일부러 공을 손으로 만지지 않았다. 케빈-프린스 보아텡은 망설이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속행했고 빅터 발데스의 골문을 강하게 열어젖혔다.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도 바르사는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설리 문타리는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현대 축구에서 점유율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팬들은 점유율을 많이 가져가야만 승리를 할 자격이 있었다고 오해하곤 한다. 그러나 이는 축구의 진정한 의미를 간혹 훼손하곤 한다.

밀란은 지난 수요일 바르사를 막기 위해 전술적으로 완벽하게 준비를 해서 나왔다. 그리고 밀란은 찾아온 단 몇 차례에 기회에서 확실하게 공을 상대방 골문 안쪽으로 밀어 넣었다.

밀란은 마리오 발로텔리, 니겔 데 용, 마티유 플라미니와 안토니오 노체리노 없이도 바르사에 승리했다. 실비오 베를루스쿠니가 1986년 팀을 인수한 이후 밀란은 가장 약한 수비진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바르사를 2-0으로 이겼을 뿐만 아니라 이들에게 제대로 된 기회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만약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맨유가 이번 경기를 지켜봤다면 바르사가 탈락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환호성을 지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바르사를 꺾은 밀란 역시 지금 당장은 그 어떠한 팀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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